장학금 수혜자 5명 중 4명이 경기도대표 출전, 금메달 6·은메달 1개 획득
역도 박혜정 3관왕·펜싱 이수빈 금2·레슬링 김주영 1위·육상 김도연 2위

 

제103회 전국체전서 메달을 획득한 MK글로리아 장학생 박혜정(역도 3관왕), 이수빈(펜싱 2관왕), 김주영(레슬링 금), 김도연(육상 은·왼쪽부터).경기일보 DB

스포츠 꿈나무 육성을 위한 장학사업 등 지방체육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토털솔루션 기업 MK글로리아의 노력이 제103회 전국체육대회에서 출전선수 전원 메달 획득의 결실을 맺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이번 전국체육대회에서 MK글로리아 장학금 수혜자 5명 중 4명이 경기도 대표 선수로 출전해 금메달 6개, 은메달 1개를 획득했다. 출전 선수 전원이 메달을 목에 거는 쾌거로 기업의 후원에 보답한 것이다.

먼저 펜싱 여자 에페 국가대표 후보인 이수빈(화성 향남고 3년)은 대회 개막에 앞서 열린 사전경기 펜싱에서 한수 위의 기량으로 여고부 에페 개인전과 단체전서 우승하며, 도대표 펜싱선수 중 유일하게 2관왕에 올라 경기도의 종목 6연패 달성에 앞장섰다.

이어 대회 개막 2일째인 지난 8일 역도 여고부 최중량급인 +87㎏급서 ‘제2의 장미란’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박혜정(안산공고 3년)이 압도적인 기량으로 인상 124㎏, 용상 161㎏, 합계 285㎏을 들어올리며 2년 연속 3관왕에 올랐다.

MK글로리아 장학생 금빛 퍼레이드 바톤은 ‘막내’인 레슬링의 김주영(수원 곡정고 1년)이 이어받았다. 김주영은 자신의 본래 체급(61㎏급)을 팀 선배에게 내주고, 한 체급을 올려 자유형 70㎏급에 출전해 쟁쟁한 2,3학년 선배들을 모두 꺾고 전국체전 첫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1학년생이 그것도 한 체급 올려 출전하는 핸디캡에도 불구하고 정상에 오르자 레슬링 관계자들은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대회 폐막을 하루 앞둔 12일 육상 중장거리 기대주인 김도연(연천 전곡고 2년)은 남고부 10㎞ 단축마라톤에서 역주를 펼친 끝에 31분22초의 호기록으로 값진 은메달을 따냄과 동시에 경기선발의 일원으로 경기도가 남고부 단체종합서 22년만에 1위에 오르는데 기여했다.

한편, MK글로리아는 지난 2019년 경기도내 5개 종목 유망주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한 것을 시작으로, 훈련용품 후원 등 꾸준한 지원을 통해 체육 꿈나무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하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더불어 올해 프로볼링팀을 창단해 개인전 3회 우승과 단체전 2개 대회 제패 등 신생팀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스포츠 꿈나무들의 ‘키다리 아저씨’ 장민기 MK글로리아 회장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작게 장학금 지원 사업을 시작했는데 그 수혜자들이 이렇게 성장해 가장 권위 있는 대회인 전국체전 무대를 휩쓸 줄은 몰랐다”라며 “바르게 성장해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더 많은 관심과 지원을 통해 꿈나무 선수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심어주겠다”고 말했다.

황선학기자

출처:경기 일보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21018580036